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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이스팟그룹, 방글라데시에 30억달러 투자

최종수정 2007.06.12 05:55 기사입력 2007.06.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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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탐사, 전력, 석유화학 등에 투자

인도 대기업 이스팟그룹이 방글라데시에서 가스탐사·생산, 전력,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 30억달러를 투자하게 됐다.

이스팟그룹의 자회사 글로벌오일에너지는 방글라데시 투자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실시 후 투자키로 했다고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스탠더드가 12일 보도했다.

이스팟그룹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의 가스 보유량이 많이 투자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회사는 우선 가스부문에 투자하고 이후 철강, 석탄, 광업 등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산개발에 3억달러, 석유탐사·생산에 1억달러, 발전소에 5억달러, 석유화학에 15억달러, 액화천연가스(LNG)에 5억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이스팟그룹은 방글라데시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두번째 인도기업이다.

타타그룹은 지난 2004년 방글라데시에 3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한 바 있다. 타타그룹은 현지에서 발전소, 비료공장, 제철소 등을 운영하고 방글라데시 정부는 20년간 가스 공급을 보장한다는 것이 투자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후 국가가 정치적 불안정 상황에 접어들면서 계획은 무산됐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스팟그룹의 방글라데시 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MOU가 임시정부와 서명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정식 정부가 들어서면 투자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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