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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컴퍼니] 타부서와의 만남 ‘설레는 저녁’·호칭없는 ‘OO님’

최종수정 2007.06.12 11:29 기사입력 2007.06.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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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있는 근무환경 “눈에띄네”

다음 직원들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이면 회사가 인정하는(?) 사적인 만남을 위해 업무를 일찍 끝내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개인 약속 장소로 향한다.

열린 조직문화 형성과 타 본부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설레는 저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 ‘설레는 저녁’ 프로그램 중 타 소속 직원과의 일대일 미팅을 갖는 ‘벽 헐기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대표이사와 광고영업 담당자', '검색 개발자와 블로그 마케팅 담당자', '동영상 기획자와 사회공헌 팀장' 등 다양한 직군과 직책의 직원 약 300쌍이 참여해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석종훈 대표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설레는 저녁’이 사내에 정착되며 임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자, 최근 한 직원이 ‘설레는 아침’을 제안, 지난 해 11월부터 실행중이다. ‘설레는 아침’은 평소 마음속에 담고(?) 있었던 동료나 선후배에게 정서적/업무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직원들의 창의력을 발산시키고, 열려있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권위의식과 직원간의 장벽을 없애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예로 다음 직원들은 사내에서 직급 없이 모두 ‘000 님’으로 호칭하고 있다.

다음은 사내 복지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다음은 여성 직원비율이 40%가 넘기 때문에, 여성을 존중하는 편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아씨방’ 이라는 여성전용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수면을 위한 침대, 쇼파, 화장대가 갖춰진 파우더룸을 설치해 여성들을 배려하고 있다. 특히 결혼한 여성들이 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젖먹이 아이를 둔 엄마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젖병소독기, 모유보관용 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다.

사람이 중요한 인터넷 기업인만큼 직원들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팀원급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강습에서부터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핵심인재에게는 국내 대학원, 해외 유수의 MBA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다음 유니버시티’도 운영 중이다.

다음은 직원들에게 주택마련시 대출금 지원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 4%로 주택마련시 최대 대출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비의 경우 개인과 본인 직계가족에 한해 1인당 최대 1000만원, 치과치료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출산시 입원비 지원을 목적으로 150만원도 지급한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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