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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글로벌기업 첨단기술 투자처로 급부상

최종수정 2007.06.12 10:29 기사입력 2007.06.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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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대한 해외자본의 첨단기술 투자가 급성장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의 첨단기술기업들이 대거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다고 베트남넷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에 대한 첨단기술 투자는 일본이 앞장서고 있다. 캐논을 비롯해 니덱 산요 마쓰시타 소니 후지쯔 도시바 파나소닉 등 일본을 대표하는 첨단기업들이 베트남에 수십억달러 규모의 직접투자(FDI) 방식으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고 베트남넷은 전했다.

캐논그룹은 하노이 인근의 탕롱 경제특별구역에 1억달러 규모의 프린터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며 박니 지역에 수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캐논의 공장 건설이 완료될 경우 베트남이 세계 최대 레이저프린터 제조 센터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논은 베트남에서 월 70만대의 레이저 프린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캐논의 총 프린터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캐논은 올해 베트남시장에서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퓨터하드웨어업체 니덱 역시 호찌민시 하이테크파크에 두 곳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딴투안 수출프로세싱존에 1억달러를 투자했다.

인텔을 선두로 미국 첨단기업 역시 베트남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은 호찌민시에 10억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대만 역시 애플의 MP3 플레이어 아이팟 생산업체인 폭스콘을 선두로 베트남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폭스콘은 베트남에 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투자가 완료되면 5만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35억달러 규모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해외 첨단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는 생산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부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마쓰시타전기가 베트남에 R&D 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미국의 자빌그룹 역시 디자일 솔루션을 위한 R&D 센터 개발을 밝힌 바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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