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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발표

최종수정 2007.06.11 12:05 기사입력 2007.06.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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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구성해 모니터링 강화, 대국민 전기 절약 강조

산업자원부는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7~8월 두달 간 전력수급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지원금 제도와 홍보 캠페인 등 국민들의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는 각종 방안들을 동원하는 한편 노후설비를 교체해 전기안전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1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산자부는 올해 최대전력수요를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6150만kw로, 최대공급능력은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6754만kw로 예상했다.

이재훈 산자부 2차관은 "수요 증가폭이 공급 증가폭을 상회하고 있지만 예비전력 604만kw를 확보한 상태라 전력수급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산자부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력수급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여름철 전력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도 한전부사장이 이끄는 비상수급대책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실시된다.

산자부는 올해 전력 감축 목표를 지난해보다 58만kw 상향 조정한 589만kw로 잡았다.

휴가보수, 자율절전 등 지원금 제도를 실시해 282만kw를 부하관리기기, 고요율기기 보급을 통해 307만kw를 각각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실시해 온 매스컴 홍보와 No-tie 캠페인 외에 지난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에너지 마이너스, 사랑 플러스 캠페인'을 대형 오피스 건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자부는 여름철 전기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의 가로등, 신호등 등 전기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노후 아파트단지의 정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변압기 교체지원금을 kw당 1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재호 기자 haoha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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