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는 11일 주식매수선택권제도를 도입한 회사는 2006년도 804개사에서 2007년도 851개사로 증가했으며, 이사회결의에 의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정관에 반영한 회사도 2006년도 709개사에서 2007년도 757개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매수선택권과 유사한 제도로서 우리사주조합원을 대상으로 회사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우리사주매수선택권제도를 정관에 규정하는 회사도 2005년 10월 제도 시행 이후 점차 늘고 있다.
코스닥상장법인이 실제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현황은 2004년 223개, 2005년 291개, 2006년 407개사에서 올해 459개 사로 전년대비 49.51% 증가했다.
또 주식매수선택권을 경영성과 또는 주가지수 등에 연동하도록 하는 근거를 정관에 규정하는 회사 수도 작년 275개사에서 올해 321개사로 전년대비 34.63% 늘어났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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