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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횡령 통신자재업체 대표 불구속 기소

최종수정 2007.06.11 12:09 기사입력 2007.06.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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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회삿돈 수십억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횡령 등)로 통신자재 업체 C사 대표 김모(46)씨를 11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4년 6월 실제 물품을 구매하지도 않은 채 거래 업체에 외상 매입금을 갚는 것처럼 송금한 뒤 다른 계좌로 반환받는 수법으로 회삿돈 17억원을 챙겨 개인회사 운영비 등으로 사용했다.

김씨는 또 2005년 4월 이모씨와 모 홈쇼핑 주식 14억5000만원 어치의 매수 계약 체결 후 6억원을 회삿돈으로 지급하는 등 지난해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C사 법인 계좌에서 40억원을 빼내 주식 또는 선물 투자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김씨는 실제 물건을 거래하지 않고 거래업체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만 교부받아 세무당국에 허위 신고하는 수법으로 3억원 상당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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