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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증시 상승 기대감 속 동반 오름세

최종수정 2007.06.11 09:29 기사입력 2007.06.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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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주가가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700포인트 중반 수준에 육박함에 따라 이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의 증가가 증권사들의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3.49 포인트(0.10%) 상승한 3612.71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중이다.

대신증권이 전일 대비 150원(0.53%)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NH투자증권(0.73%), SK증권(0.80%), 교보증권(2.73%), 대우증권(0.17%9, 메리츠증권(0.41%), 미래에셋증권(0.41%), 우리투자증권(0.90%), 현대증권(0.84%) 등이 강세를 기록하며 동반 업종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반면 한화증권만이 최근의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들이 출회되면서 전일 대비 150원(-0.88%) 내린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신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정제영 애널리스트는 "증권업종은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 간접투자의 확산,퇴직연금제 도입 등 장기적인 방향성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인 성장은 시장참여자의 감소 내지는 양극화로 귀결될 전망"이라며 "M&A, 경쟁에 의한 도태는 시장참여자의 수를 감소시킬 것이며,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대형사로의 생존이 아닌 특화된 전문증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월 이후 지수상승 및 거래대금 증가를 반영해 올해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치를 5조7000억원에서 6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번 전망치는 연말 코스피 1770 포인트와 연 거래대금회전율 160%로 가정해 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보다 낙관적 전망하의 올해 일평균거래대금은 7조4000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권사 목표주가는 약 20% 추가상향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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