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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선 후보 등록 시작으로 대선 대장정 돌입

최종수정 2007.06.11 09:26 기사입력 2007.06.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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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 이명박 기자회견 내용 첨부)

한나라당이 11일 경선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올해 대선을 향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1일 이후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해지는 만큼 퇴로없는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박근혜 전 대표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이명박 전 시장도 오후 후보등록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제시하고 경선출마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오늘부터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당내 대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후보검증문제는 경선국면에서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박 대표는 기자회견에서"세계가 투자하고 싶고,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나라,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철석같은 신념으로 지켜내고 대통령부터 법을 지키는 나라,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10년전 IMF 위기가 터졌을 때,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제 한 몸을 아낌없이 바치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면서"작은 정부, 큰 시장의 철학으로 경제를 살리겠다.세금과 정부는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와 사회 제도를 바로 세워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확실히 살려 놓겠다"고 장담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저는 아버지 시대에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린 산업화의 주역들을 존경한다.그와 동시에 저는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다"면서 "제가 진심으로 이 분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민주주의를 더욱 꽃피우고 나라를 잘 살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북 문제와 관련 박 대표는 "대북정책으로 북한 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남북이 공동 발전하도록 통일의 기반을 만들겠다"면서 "외교 강국으로 만들어 치열한 경제 전쟁, 국가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울러 "저에겐 부모도, 남편도, 자식도 없다.저에겐 오직 대한민국만 있다"며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사심 없이 봉사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명박 전 시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의 정권 창출을 위해 오는 12월 19일 그날까지 온몸을 던지겠다면서 아름다운 경선을 승화 시켜 노무현 정권의 민주주의와 야당에 대한 도발적 행위를 물리치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측 관계자는 "이 전 시장은 한나라당은 양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세력을 통해 무능하고 이념적인 세력을 정책대립을 통해 물리치겠다"며 "모든 세력이 모여야 2002년 공작 정치를 막지 못한 실패를 되풀이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니면 말고식 폭로인 없는 땅을 내놓으라하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내는 이런 행태는 있어서는 안된다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또 박근혜 전 대표에게 이번 견선에서 무조건 승부에 승복하고 채자는 승자에 최대한 협력하는 상생 경선, 정책 경선, 클린 경선에 약속 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0일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과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경선 선거대책위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위원장 아래 15명의 부위원장을 두고 그 밑에 조직, 직능, 국민참여, 미디어홍보, 정책메시지의 5개 본부를 둬 실무형 진용을 갖췄다.

조직총괄본부장에 김무성 의원, 직능총괄본부장 허태열 의원, 국민참여본부장 김성조 의원, 미디어홍보본부장 김병호 의원,정책메시지본부장 서병수 의원이,종합상황실장에 최경환 의원,정책메시지총괄단장 유승민 의원이 임명됐고, 대변인은 김재원, 이혜훈 의원 양톱 체제로 운영되며 한선교 의원은 수행단장을 맡게 됐다.

유정복 비서실장은 유임됐고, 공동선대위원장 물망에 올랐던 서청원 전 대표는 상임고문을 맡았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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