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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잔고 190조원까지 증가할 것"

최종수정 2007.06.11 09:15 기사입력 2007.06.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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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주식형펀드의 잔고가 최대 190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11일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펀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며 그 중에서도 주식형의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세중 연구원은 "국고채수익률이 6% 이상으로 상승하기 전까지는 주식선호도가 유지될 것"이라며 "주식중심의 자산 선호체계에 변화가 생길 정도로 금리가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김 연구원은 "자본시장통합법을 계기로 간접투자 시장이 더욱 확대돼 GDP 대비 선진국 수준의 펀드 비중, 선진국 수준의 '펀드 내 주식형 비중'까지 올라가게 되면 주식형펀드 잔고는 이론적으로 최대 190조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 확장 중에서도 주식형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여력도 충분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우리나라 전체 펀드에서 주식형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28%. 2005년 이후 전개된 간접투자화로 인해 주식형펀드 비중이 높아져 이머징 평균(16%)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우리 시장의 벤치마크인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미진한 수준이다. 선진국의 경우 펀드 내에서 주식형 비중은 51%로 채권형 비중 21%를 압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들어 겨우 주식형펀드 비중이 28%로 채권형(24%)을 소폭 앞서기 시작한 상황이다.

한편 김 연구원은 "국고채수익률 기준 금리가 6% 이상으로 상승하기 전까지는 주식 중심의 자산 선호체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이는 목표 PER인 15배 수준에서도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채권을 앞설 것이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황상욱기자 oo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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