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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줄기세포 연구 재기 위해 태국行

최종수정 2007.06.11 08:25 기사입력 2007.06.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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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가 줄기세포 국제 공동연구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일 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황 박사는 태국 국립대 등 연구기관 두 곳의 초청을 받아 태국을 방문, 현지 연구자들과 해외 줄기세포 연구 흐름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황 박사가 현재 한국에서는 줄기세포연구 여건이 상당히 제약돼 있다고 판단해, 복제배아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해외에서 국제 컨소시엄 형태로 줄기세포 연구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난자를 체외수정에 실패해 폐기 예정된 난자이거나 적출 난소에서 채취한 잔여난자로 제한하고 있다.  

황 박사는 지난해 5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출ㆍ입국은 자유롭게 허용된 상태다. 지난달에는 보건복지부에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기관 승인과 인간 배아를 이용한 연구 승인을 동시에 신청했다.  

한편 황 박사는 현재 같은 고향 출신 박병수 수암장학재단 이사장 겸 (주)스마젠 회장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용인에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열고 동물복제 연구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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