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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대차그룹 지주사 전환시 모멘텀..'매수'

최종수정 2007.06.11 08:49 기사입력 2007.06.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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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1일 현대차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시 현대모비스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분석 대상으로 삼지 않았던 현대모비스의 커버리지를 재개하고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그룹 계열사 중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높은 곳은 현대모비스이다"며 "이는 현대차 지분을 이미 소유하고 있어 추가적 자금 소요가 적으며 이익이 안정적으로 실현으로 현금흐름이 상대적으로 약한 기아차 현대제철 보다 자회사 지분 취득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이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며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이 이뤄질 경우 현대차그룹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지주사 전환을 해야만하는 당위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현대차그룹 오너 일가의 지분 구조가 취약하고 현금 동원능력이 낮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 형태는 영업부문을 가지고 있는 사업형 지주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과도한 할인은 현대차에 대한 지원 가능성 즉 모듈 사업 이익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다"며 "하지만 AS사업의 가격 인상으로 10%의 영업이익률이 지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대차 대비 현대모비스의 상대적 할인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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