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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중국·한국 소매펀드시장 진출

최종수정 2007.06.11 07:41 기사입력 2007.06.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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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소매 펀드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는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2년에 걸쳐 중국 한국 대만에서 소매 펀드 매니지먼트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모건스탠리의 이같은 움직임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펀드사업과 부동산, 사모펀드(PEF), 헤지펀드에 집중했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블레어 피커렐 아시아 투자관리 사업 부문 책임자는 "장기 자산 관리 비즈니스를 생각할 때 중국은 배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존 맥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모건스탠리 이사회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에서 글로벌 매니지먼트 미팅을 개최하는 등 아시아를 주요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기도 했다.

모건스탠리는 1조20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아시아 뮤추얼펀드시장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비즈니스 확장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는 글로벌 뮤추얼펀드시장의 6%를 차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일본에서 펀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 뮤추얼펀드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피커렐 책임자는 HSBC의 아시아펀드매니지먼트 사업 수장을 역임한 인물로 중국에 합작법인을 세우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아시아시장에서 7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호주의 인베스타를 56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아시아 투자 행보에 나서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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