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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0.7% "기회만 된다면 해외취업 OK"

최종수정 2007.06.11 07:46 기사입력 2007.06.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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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취업시장이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많은 수의 구직자들이 해외취업을 선호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2월 졸업한 남녀 구직자 1127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선호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7%(909명)의 응답자가 "기회만 닿으면 해외로 취업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들 중 16.8%(909명중 153명)의 구직자는 실제 해외취업을 준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취업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구직자들이 83.8%로 남성구직자 79.1%에 비해 4.7%P 높았다.

2ㆍ3년제 대졸 구직자들(66.2%)에 비해 4년제 대졸 구직자들(84.4%)의 해외취업 선호도가 18.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학과별로는 어문ㆍ인문계열 전공자들의 해외 취업선호도가 84.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상경ㆍ경상계열 82.5%, 사회ㆍ과학계열 80.5%, 예체능계열 78.1%, 이공학계열 75.2% 등의 순이었다.

해외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해외에서 전문기술 및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란 응답이 38.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해외 취업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 25.1%,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 16.1%,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 14.2%, 국내보다 높은 연봉 수준 2.2%  등으로 조사됐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국가로는 남성구직자들의 경우는 미국이 49.4%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유럽 14.8% ,호주 11.7%, 일본 7.8%, 캐나다 7.6%, 중국 2.4%, 동남아시아 1.2%, 중동 1.0% 등의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구직자의 경우는 미국(34.7%) 다음으로 유럽(26.9%)과 일본(16.6%)에 대한 취업선호도가 남성구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외에 캐나다 6.9%,호주 3.8%, 동남아시아 3.1% 등으로 조사됐다.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직종으로는 남성구직자들의 경우는 IT/정보통신직이 28.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마케팅ㆍ영업직 15.4%, 호텔ㆍ항공ㆍ관광 관련 서비스직 14.1%, 전문ㆍ특수직 12.4%, 기획ㆍ홍보직 10.7%, 생산ㆍ기술직 8.0% 등의 순이었다.

여성구직자들의 경우는 호텔ㆍ항공ㆍ관광 관련 서비스직이 28.4%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기획ㆍ홍보직 16.9%, 디자인 관련직 13.8% , 사무관리직 11.3%, 전문ㆍ특수직 10.0%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해외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으로는 영어 등 외국어 공부를 꼽은 응답자가 79.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 전문분야 경력 11.9%, 국제 자격증 취득 2.8%, 해외기업 정보수집 2.2%, 외국학위 2.1% 등의 순으로 꼽혔다.

기성훈 기자 ki030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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