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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제약사 공동마케팅에 의혹

최종수정 2007.06.11 08:52 기사입력 2007.06.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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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법 저촉 여부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업계의 공동 마케팅 관행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제약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공동 마케팅이 경쟁법에 저촉되는지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제약업계의 공동 마케팅은 다국적 제약업체가 국내시장에 진출할 때 국내 제약업체와 제휴해 병원 영업을 벌이거나, 동일한 의약품의 제품명과 포장만 바꿔 다른 업체가 판매해도 눈감아주는 행위 등을 의미한다.

공정위는 공동 마케팅으로 인해 업계의 공정한 경쟁이 제한되거나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사업자가 등장할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공정위는 올 하반기 연구 결과가 나오는대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공동마케팅 자체가 위법 행위는 아니다"며 "다만 경쟁을 제한하거나 담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이를 조사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oha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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