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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재수감 판결 승복

최종수정 2007.06.11 09:44 기사입력 2007.06.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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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말광냥이 패리스 힐튼이 결국 법원 판결에 승복했다. 이로써 힐튼호텔의 억만장자 상속녀의 교도소 수감을 놓고 벌어지던 논란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힐튼은 법원의 재수감 판결 이튿날 발표한 성명에서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힐튼은 성명에서 "내 건강과 안녕을 위해 가석방 결정을 내린 로스앤젤레스(LA) 보안당국의 배려를 고맙게 생각하지만 LA카운티 교도소에서 형기를 채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힐튼은 또 "교도소에서 지낸 일은 내 생애 가장 지독했던 경험"이라고 고백하는 한편 "지난 며칠 동안 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고 무언가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혀 전날 법원의 판결이 부당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던 것과는 달리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힐튼은 음주 관련 난폭운전 혐의로 45일간 구속명령을 받았지만 LA카운티 보안관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복역 사흘 만에 가택연금을 조건으로 힐튼을 가석방했다.

하지만 힐튼의 때 이른 체크아웃은 '유전무죄' 논란을 불러왔고 이에 자극받은 LA 고등법원은 8일 힐튼에게 잔여 형기를 채우라고 명령했다.

판결 직후 LA카운티 시내에 있는 트윈타워 교도소 내 병동으로 옮겨진 힐튼은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한 채 식사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은 이곳에서 신체 및 정신에 대한 감정을 받은 뒤 원래 있던 린우드 교도소로 다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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