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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하반기 이익 전망 하향..투자의견↓

최종수정 2007.06.11 06:50 기사입력 2007.06.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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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하반기 이익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다"며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사주 매입 등이 향후에도 연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지만 실적 호전 본격화 및 재무구조 개선 등에 따른 긍정적 요인이 주가에 상당 부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계열사 공사 물량 축소로 인해 이익 모멘텀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 투자 대안으로서의 역할도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지적이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건설/주택부문의 수익성 개선(해외손실 축소 및 재개발 수주 증가) 전망에는 변동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하반기 정보통신, LCD 및 반도체 등 관계사 공사 신규 수주가 업황 부진 등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계열사 매출 감소(연간 1조7000억->1조3000억원) 및 이에 따른 이익 기여도가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으로 동사 2007년 및 2008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대비 각각 약 8% 및 4% 낮췄다.

끝으로 그는 "동사의 주가는 FY07F PBR 1.4배로 지난 3년간 평균 0.7배와 비교할 때 브랜드가치 증가 등 재평가 국면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적 주가촉매제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수익 기여도가 큰 관계사 공사 수주 재개 및 보유자산의 재평가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야 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이에 대한 기대는 낮은 편으로 상승 시 마다 점진적 비중 축소를 통한 차익실현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기자 oo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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