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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온, '최연소 메이저챔프' 도전

최종수정 2007.06.10 11:11 기사입력 2007.06.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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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온(앞)이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3라운드 14번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하브드그레이스(美 메릴랜드주)=AP연합
'루키' 민나온(19)이 '두번째 여자 메이저'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1타 차 선두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민나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골프장(파72ㆍ6596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의 데일리베스트 샷으로 '무빙데이'의 주인공이 됐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7언더파,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을 1타 차로 제압한 단독선두이다.

민나온은 특히 이번 우승이 '최연소 메이저챔프'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민나온은 1988년11월5일생으로 이번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3월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모건 프레셀(미국)이 작성한 최연소 메이저 우승기록(18세10개월9일)을 갈아치울 수 있다.

민나온은 경기 후 "흥분되지만 내일은 한 타 한 타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민나온의 우승 진군은 그러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2위 페테르손은 지난달 미켈롭울트라오픈에서 이지영(22ㆍ하이마트)을 연장에서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코리언킬러'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 여기에 메이저 7승의 관록파 캐리 웹(호주)이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19)과 함께 2타 차 공동 3위(8언더파 208타)에 포진해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한해에 4대 메이저를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고 있는 프레셀도 공동 5위(7언더파 209타)에서 아직 역전 우승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등이 공동 7위(5언더파 211타)로 뒤를 따르고 있다. 한국의 김주연(26)과 이지영(21ㆍ하이마트)도 이 그룹에 자리잡았다.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지은 박세리(30ㆍCJ)는 한편 공동 34위(1오버파 217타)로 내려 앉아 사실상 우승의 꿈을 접었다. 미셸 위(18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는 11오버파라는 형편없는 스코어로 3라운드에 진출한 84명 가운데 최하위(14오버파 230타)로 추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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