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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가해자 절반이 아들

최종수정 2007.06.10 10:12 기사입력 2007.06.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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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가해자의 절반 이상이 아들이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10일 발표한 '2006년 전국 노인학대상담사업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8개 노인학대예방센터에 접수된 학대 신고사례는 모두 2천274건으로 전년도(2천38건)보다 11.6%가 증가했다. 

가해자는 아들이 1천393명(55.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며느리 296명(11.8%), 딸 260명(10.4%), 배우자 184명(7.3%) 등 친족이 전체 가해자의 89.6%(2천247명)를 차지했다. 

학대 유형별로는 언어.정서적 학대가 1천557건(42.3%)으로 가장 많았다.

방임 816건(22.2%), 신체적 학대 768건(20.9%), 재정적 학대 415건(11.3%)가 뒤를 이었다.

피해노인 중 여성노인은 1천540명(67.7%)으로 전체 피해노인의 3분의2를 차지했다.

피해노인의 연령분포는 70~74세가 536명(23.7%), 75~79세 452명(19.9%), 80~84세 381명(16.8%), 60~64세 289명(7.4%) 등이었다. 

노인학대의 주된 이유는 가족 갈등이 1천428건(49.4%)으로 가장 많았다.

부담과 스트레스 많은 피해자 부양 335건(11.6%), 가해자 및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 331건(11.5%), 자녀 간 갈등 263건(9.1%) 등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복지부는 14일 서울 남대문 대우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회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6월 15일)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노인학대의 원인과 분석이 심층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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