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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DIFC, 12.5억 달러 이슬람채권 성공적 발행

최종수정 2007.06.09 10:36 기사입력 2007.06.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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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투자자가 총 채권발행액의 67%를 청약
"DIFC에 대한 신뢰와 이슬람금융 급성장 반영한 것"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의 자회사인 DIFC 인베스트먼트가 12억5000만 달러 상당의 수쿡(이슬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칼리즈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IFC가 DIFC법에 따라 처음 발행된 이번 5년만기 수쿡은 중동 이외 지역 투자자들이 총 채권발행액의 67%를 매입하는 등 역외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DIFC 인베스트먼트가 이번 수쿡 발행에 성공을 거둔 것은 DIFC의 관할능력에 대한 신뢰와 '이슬람 금융이 전세계적인 범위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두바이의 경제성장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도 성공적인 수쿡 발행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행된 수쿡은 지역별로는 아시아계 투자자들이 20%, 유럽계 투자자들이 47% 그리고 중동 투자자들이 나머지 33%를 매입했다. 또 부문별로는 은행이 54%, 펀드매니저가 35%, 중앙은행과 정부기관이 7%, 그리고 보험 및 연금 기금 등이 4%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DIFC의 오마르 빈 술레이만 회장은 "이번 기념비적인 채권 발행은 경제성장 촉진, 산업다각화 추진 등 DIFC에 부여된 역할을 충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확인된 국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두바이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금융센터임은 물론 이슬람 금융 분야에 있어서 이미 세계적인 차원에서 지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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