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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은 총재, "은행 '쏠림현상'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작용"

최종수정 2007.06.08 18:10 기사입력 2007.06.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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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대다수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에 집중하는 등의 특정부문에 쏠림현상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 총재는  '금융 선진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만찬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의 경우 대기업 차입수요가 줄어들자  한정된 국내 대출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이 동시에 또는 번갈아 가며 급증한 것도 은행간의 경쟁의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업과 금융기관의 보수적 경영행태 등 위험회피적 성향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홍콩.싱가포르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한 금융산업의 전문직 인력비중을 높여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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