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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현대미포조선 기업어음 A1 상향

최종수정 2007.06.08 15:45 기사입력 2007.06.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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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현대미포조선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성공적인 신조전환 이후 지속돼 온 우수한 영업수익성, 풍부한 수주잔량과 대규모 유동성의 확보, 자금선순환 기조에 바탕을 둔 원활한 현금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한신평은 "현대미포조선이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수주가 증가한데다 성공적인 신조 전환을 배경으로 생산능력이 크게 확충된 데 힘입어 생산 효율성과 영업 수익성이 매년 향상되어 왔다"면서 "2007년에는 연간 건조능력이 약 65척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풍부한 수주잔고 역시 동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이어 " 2007년 4월말 현재 약 4년치에 이르는 풍부한 수주잔량(약 108.5억$)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리즈선 건조에 따른 도크 회전율 향상, 주력선종 위주의 건조 집중화에 따른 생산성 개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견조한 외형 신장세와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신평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1/4분기에도 수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과 더불어 업계 선두권의 영업수익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또 건조선가의 상승과 고정비 절감 등에 힘입어 당분간 경쟁 조선사 대비 수익구조상 비교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신평은 "장기적으로 환율 및 원자재가 변동에 따른 수익 등락과 소수 선종구성의 제약, 중국조선과의 경쟁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으나, 질적 개선을 이룬 수주구성과 우수한 생산 효율성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외부충격을 상당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영 기자 sigumi@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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