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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VS TBS '법정 공방'으로

최종수정 2007.06.08 15:58 기사입력 2007.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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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TBS 투자자 공개해야 한다며 제소

일본 TBS 방송 운영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과 TBS의 다툼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라쿠텐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라쿠텐은 TBS 지분 투자자들을 강제로라도 공개해야 한다며 도쿄 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이번 소송은 라쿠텐이 TBS 운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1년 이상 취했던 여러 조치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것이다.

TBS는 소송과 관련해 세부 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뒤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TBS는 라쿠텐이 경쟁업체이기 때문에 일부일지언정 투자자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TBS 주주총회는 라쿠텐과 TBS의 전쟁터로 탈바꿈할 듯하다. 

라쿠텐은 TBS 지분 20% 이상을 보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게다가 라쿠텐의 최고경영자(CEO) 미키타니 히로시 등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반면 TBS는 누구든 지분 20% 이상을 갖지 못하도록 만들 생각이다.

라쿠텐은 TBS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 900억엔 이상이나 쏟아부었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TBS가 5월 한 달 동안 두 차례나 투자자 공개 요구를 묵살했다며 발끈했다.

KBC증권의 애널리스트 가미데 히로시는 "라쿠텐이 TBS 운영권을 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라쿠텐은 자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콘텐트 제공원으로 TBS를 원할 뿐"이라고 분석했다.

법조계는 이번 판결이 향후 기업들 간의 인수 다툼 소송에서 중요한 판례가 될 것이라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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