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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해외 운용사, 국내 시장 노린다

최종수정 2007.06.08 11:30 기사입력 2007.06.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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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글로벌금융회인 JP모간자산운용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얼마 전 골드만삭스에 이어 또다시 대형 해외 운용사가 한국 시장에 뛰어들면서 한국이 세계 글로벌 운용사들의 격전지가 되어가고 있다. 이들 해외 운용사들의 본격적인 한국 진출로 자산운용업계의 판도가 어떻게 변해갈지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던 외국 자본참여 자산운용사는 총 22개사다. 전체 자산운용사 50개사 중 44%를 차지한다. 이중에서 외국 지분이 50%를 넘는 운용사는 모두 14개사로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25.87%(5월31일 기준) 수준이다.

숫자뿐만 아니라 운용규모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외국계 자본이 50% 들어간 자산운용사들의 총 운용규모는 63조568억원으로 전체 설정액 245조7570억원의 4분의 1을 넘는다. 외국 지분이 들어간 전체 운용사로 확대하면 설정액이 109조6900억원으로 사실상 국내 전체 운용규모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1~2개월새 초대형 자산운용사인 골드만삭스와 JP모간이 동시에 한국 시장에 뛰어든 점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월7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은 맥쿼리-IMM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해 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JP모간자산운용도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공식적으로 자산운용업 진출을 선언했다.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가장 먼저 첫발을 디딘 곳은 2002년 도이치투신운용이다. 이후 슈로더, 알리안츠글로벌, 프랭클린템플턴, 피델리티, PCA, ING 등이 100%의 지분을 갖고 한국에 뛰어들었다. 랜드마크, 푸르덴셜, SEI에셋코리아 등도 80% 이상의 외국 지분으로 국내에 상륙해있다. 세계 수위권의 초대형 운용사들 대부분이 국내에 진출해 있는 셈이다.

국내 자산운용업계는 이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고 글로벌 운용 능력에 있어서도 상대적인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들 업체들이 앞다퉈 해외펀드를 쏟아낼 경우 해외펀드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것도 우려를 불러오는 부분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조동혁 본부장은 "외국계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국내 진출로 국내 자산운용 업계의 경쟁이 격화되고 해외펀드, 미러펀드 등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머징마켓, 신흥 아시아 개발국 등에 대해서 국내 운용사들도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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