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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없어도 전구를 켠다?

최종수정 2007.06.08 11:15 기사입력 2007.06.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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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켓의 부족 문제를 무선 전기로 해결한다.”

여러 개의 멀티탭에 따닥따닥 어지러이 꽂혀있는 전기코드는 집안의 골칫거리였다. 방 안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누전 및 합선 등의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희소식이 나왔다. 선이 필요 없는 이른바 ‘무선전기(wireless electricity)'가 발명됐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라이브사이언스닷컴 등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과학자들이 전원과 떨어진 상태에서 60와트 전구에 불을 밝히는데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자기공명 방식을 이용한 이 기술은 그 동안 전자파나 레이저 빔을 이용한 무선 송전의 단점들이었던 비효율성과 위험성을 극복한 최상의 기술로 받아들여진다.

이 발명을 이끈 크로아티아 출신 물리학자 마린 솔랴시치 교수는 "자기공명 기술을 이용해 전원으로부터 2m 거리의 전구를 밝히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 2~3년 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사이언스 익스프레스 게재 연구 보고서에서 밝혔다.

두 개의 구리 코일이 같은 자장에서 공명하도록 파장을 맞춘 후 하나는 전원에 나머지 하나는 전구 밑 부분에 연결해 같은 파장에서 전류가 흐르도록 한 것이다.

MIT는 '무선전기(wireless electricity)'에서 이름을 딴 '와이트리시티(WiTricity)'라는 명칭으로 이 기술을 미국특허청에 출원할 예정이다.

솔랴시치 교수는 "자기공명 기술은 먼 거리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보통의 가정집 방 크기에서는 효율적이어서 장차 많은 가전 기기들을 전구 하나보다도 적은 전력으로 작동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호 기자 dew9012@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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