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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팬텀 이도형 회장, 구속기소

최종수정 2007.06.08 10:07 기사입력 2007.06.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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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연예기획사 팬텀의 이도형 회장이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정인창)는 8일 불법적인 거래 방식으로 거액의 주식 양도 차익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위반, 특가법상 조세, 특경가법상 횡령 및 배임) 등으로 이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회사 관련 전직 경영진 6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 등은 2005년 하반기 팬텀사 주식을 10여개 차명계좌에 분산시킨 후 미공개 정보를 흘려 주가를 끌어올린 뒤 파는 수법으로 24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이 회장은 또 양도차익로 얻은 이익금에 대한 조세 24억원 가량을 포탈한 혐의와 회사에 16억원 가량의 손해를 끼친 혐의, 12억 상당의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 등이 자신과 친분이 있는 사람 또는 향후 업무상 접촉이 예상되는 사람들에게 주가 상승시 양도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고 밝혀, 팬턴 경영진들이 방송사 PD들에게 '주식로비'를 벌였다는 의혹 수사에 전념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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