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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증시 수급 '든든'

최종수정 2007.06.08 14:33 기사입력 2007.06.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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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비중 20%대 확대, 목표수익률 7.3% 제시

국민연금이 내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 주식 투자비중을 20% 이상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증시의 중장기 수급에 안정적인 흐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국민연금, 선진국 수준까지 주식 비중 확대할 듯

계획에 따르면 2012년까지 국민연금의 주식보유 잔고는 79조6000억원 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약 55조원 증가된 금액으로 매년 약 11조원씩 주식을 더 사들인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재투자분을 제외하더라도 향후 국내증시의 수급 상황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자산배분 전략은 과거 국민연금의 중장기 마스터플랜보다도 주식비중이 대폭 증가된 형태로서 앞으로 주식비중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기금 고갈 시점도 늦추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곽 연구원은 이어 "이번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확대(20% 이상) 및 채권투자 축소(50% 미만) 계획은 선진국 형태의 연기금 자산배분 전략으로 결국 과도했던 채권비중의 정상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5년 기준 국민연금의 주식비중은 12% 수준으로 미국(41%), 영국(40%)은 물론 포르투갈(21%)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 적극적인 투자전략 구사할 듯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기금운용의 목적 달성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달성할 목표수익률을 7.3%로 제시했다.

이는 향후 5년간 실질경제성장률(4.5%)과 소비자물가상승률(2.6%)의 합계인 경상경제성장율보다도 0.02% 초과하는 수치로서 연금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수익률 제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곽 연구원은 "그동안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투자전략은 다소 소극적 투자(인덱스형, 시스템형, 배당지수형 등) 위주였으나, 향후에는 보다 적극적 투자(순수주식형, 장기배분형, 중소형주형, 코스닥형, 기업지배구조형 등)에 비중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소극적 투자 중심의 국내주식 직접투자(10조1300억원)보다 적극적 투자위주로 운용하는 국내주식의 위탁투자잔고(10조5924억원)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상대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곽 연구원은 "전세계 연기금들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펀드가 기업지배구조 펀드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사례를 살펴볼 때, 향후 국내 연기금의 적극적인 투자 행태가 어느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는가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정적 수익률을 원한다면 연기금 따라잡기 전략 유효

곽병열 연구원은 "단기변동성에 대한 회피욕구가 큰 투자자라면 중장기적 투자목표에 따라 종목 선정을 하는 연기금 따라잡기 전략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국민연금의 연도별 및 올해 월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대체로 코스피 지수 대비 양호한 수익률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곽 연구원은 "최근 국민연금의 자금집행은 대체로 계획 금액을 초과한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역시 계획금액(약 5조9000억원) 대비 매수여력은 충분하다"며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향후 순매수규모를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는 관점에서 연기금 매수 종목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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