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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시장 요동...증시 '출렁'

최종수정 2007.06.08 08:28 기사입력 2007.06.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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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금리 5% 돌파...다우지수 3일간 400포인트↓

미국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경제성장 기대감이 실세금리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98.94포인트(1.48%) 하락한 1만3266.73을 기록했다. 나스닥 역시 1.77% 하락한 2541.38로 장을 마감했으며 우량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76% 빠져 지수 1500선이 무너졌다.

이로서 미국증시는 3일 연속 약세를 지속한 셈이 됐으며 같은 기간 다우지수의 낙폭은 400포인트를 넘어섰다.

   
 
최근 6개월간 다우지수 추이 <출처: 야후파이낸스>

 

◆ 실세금리 5% 돌파...3년래 처음=일각에서는 경제지표 호전으로 경제가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기대감속에 상승세를 지속했던 미국증시가 본격적인 조정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13%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대비 17bp 상승한 것으로 10년물 금리가 5%대를 넘어선 것은 3년래 처음이다.

채권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경제성장에 따른 인플레 압력에 따라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며 이는 곧 채권시장의 약세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채권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상승할 경우 가격은 하락하는 것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이 지난 4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 올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금리를 인상하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일제히 긴축기조에 돌입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실세금리의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7일 뉴욕채권시장 거래 규모가 5290억달러(약 500조원)을 기록해 지난 3개월 평균의 두 배로 뛰어올랐다며 대기매물이 쏟아질 공산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래가 급증한다는 것은 추세 전환의 신호로 여겨진다.

◆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증시 조정 이어질 듯=실세금리의 상승에 따라 연방기금목표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연방기금금리선물은 연내 연방기금목표금리가 5.50%로 인상될 가능성을 41% 반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6개월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추이 <출처: 야후파이낸스>

전월 연내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시장 분위기가 180도 돌아선 것이다.  

정책당국자들 역시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어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과 산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준비은행 총재는 각각 이번주 발언을 통해 물가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해 긴축기조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초점이 금리 추이에 맞춰질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증시의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어워드애셋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어워드 매니저는 "현재 시장의 관심은 온통 금리에 쏠려 있다"면서 "이는 증시의 모멘텀을 악화시키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바락혔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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