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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터사이클 생산 감소

최종수정 2007.06.08 09:40 기사입력 2007.06.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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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터사이클 제조업계의 성장세가 최근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믹 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수요 감소로 모터사이클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조절하며 재고를 줄이고 있다.

업계 1위인 헤로혼다는 5월 수주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6% 줄었다고 밝혔다.

헤로혼다의 마케팅·세일즈 담당 부회장 아닐 두아는 지금이 "우기이자 비수기라며 매출감소가 예상됐던만큼 적절히 생산량을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 경쟁사인 바자즈 오토도 지난 2월 이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바자즈의 매출은 15% 감소했다.

지난해 바자즈의 월 평균 생산량은 20만대에 조금 못 미쳤다. 요즘은 17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3위인 TVS도 수요 감소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TVS는 지난 두 달 사이 재고를 20% 줄였다. TVS의 마케팅 담당 부회장 R. 찬드라물리는 "월별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절한다"고 들려줬다.

인도에서 모터사이클 수요는 지난 3월 3.5%, 4월 10% 감소했다. 찬드라물리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전년 대비 1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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