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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이 싸구려라구?...고급제품 수출에 총력

최종수정 2007.06.08 07:29 기사입력 2007.06.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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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종 주도 미국시장 진출 모색
수출시장에서 선진국과의 경쟁 가열될 듯

싸구려와 물량공세로 상징되던 중국 제품의 이미지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선진시장 진입을 노리는 중국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걸맞는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기업들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중국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원더오토테크놀로지(WAT) 역시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자오칭지엔 WAT 대표는 "미국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7일 보도했다.

WAT는 이미 미국증시 상장 요건을 충족했으며 본격적인 대미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지난 5년에 걸쳐 6배나 증가해 지난 4월에는 10억달러(약 9400억원)에 육박했다.

이중 절반 이상이 미국시장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유럽과 일본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부품의 수출증가가 섬유로 대표되는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첨단기술이 필요한 고급제품으로 이동하는 중국 수출산업의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문제는 중국의 수출산업이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록 경쟁 역시 커진다는 것이다. 자동차산업 역시 멕시코와 같은 이머징마켓은 물론 미국 등 선진국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이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고급제품의 수출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에는 여전히 값싼 노동력이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품질과는 별개로 비용면에서는 일단 유리한 입장이라는 것.

WAT가 진저우 조립공장에서 고용하고 있는 기술자 20명의 1년 연봉은 모두 4만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전미자동차노조(UAW)에 가입한 미국 직원 1명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용 차이가 무려 20배에 달하는 것이다.

중국내 자동차생산이 큰 폭 증가하면서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 1년간 WAT의 주가 추이 <출처: 야후파이낸스>

GM을 비롯한 거대 자동차업체들이 중국내 생산을 늘리면서 품질을 자체 수준에 맞도록 하기 위해 기술 이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사실도 중국 자동차산업의 발전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중국 자동차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WAT의 매출은 지난 1분기 45.8% 증가한 215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270만달러를 기록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미국 장외시장(OTC)에서 거래되고 있는 WAT의 주가는 지난 6월 기업공개(IPO) 이후 5배나 상승해 6일 6.95달러를 기록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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