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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테스코, "홈플러스 매각 계획 없다"

최종수정 2007.06.07 17:49 기사입력 2007.06.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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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안에 51개 추가매장 오픈

"테스코는 한국형 홈플러스의 성과에 대해 만족하고 이를 벤치마킹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홈플러스 매각 및 한국시장 철수는 절대 없다 "

영국 테스코의 실질적인 대외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고 임원인 루시 네빌 롤프 테스코 부회장은 지난 6일 영국 런던 켄싱턴점에서 인터뷰를 갖고 "한국의 홈플러스 매각설은 근거 없는 루머"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 테스코는 테스코의 모범 사례가 될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한국 시장의 연구개발(R&D)과 관련해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홈플러스 매각설을 일축했다.

이어 롤프 부회장은 "현재 한국의 홈플러스는 12개 해외사업장 가운데 매출 1위를 달리고 있고 아시아 시장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영국에서 홈플러스 브랜드를 단 점포가 개설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적인 컨셉을 도입하는 다양한 장점이 역으로 영국에 도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까르푸,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연달아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한 후 유통업계에서는 인수합병(M&A) 바람이 일면서 삼성 테스코의 매각 가능성이 심심찮게 제기돼 왔다.

그러나 롤프 부회장은 "한국의 삼성 테스코가 개발해 전세계 시장에 적용되고 있는 IT시스템과 점포 포맷, 비식품군 강화, 문화센터 운용 등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 테스코와의 결별은 불가능하다"며 한국시장에서 왜 이런 소문이 나돌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1999년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5대5지분으로 합작설립한 홈플러스는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53%, 이익 20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단숨에 업계 2위로 성장했다.

현재 한국에만 5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테스코는 한국에서만 1만2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향후 1년안에 51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노지선 기자 blueness00@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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