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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온실가스 배출...세계가 골머리

최종수정 2007.06.08 09:57 기사입력 2007.06.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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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문제를 놓고 인도가 고민에 빠졌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선진8개국(G8) 정상회담을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오르면서 인도와 중국 등 고성장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 주범으로 다시 눈총 받고 있기 때문이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인도가 지구온난화의 원흉은 아니며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인도는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에 장애물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더 회피할 수 없는 문제=인도는 급격한 산업화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했다. 2004년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국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

문제는 인도가 석탄 에너지에 과도하게 의존한다는 점이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인도의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70% 정도가 더러운 석탄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은 석탄 의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 인도 몬순기후의 변화를 몰고 온다고 경고했다. 그 결과 강수량이 늘고 해수면이 높아져 인도의 농업 수확량은 30% 감소될 전망이다. 인구의 66%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도로서는 엄청난 타격이다.

컨설팅업체 매킨지의 도미니크 바튼 아태 총괄 사장은 최근 포춘지와 가진 회견에서 "인도가 지금까지 쌓아온 많은 것을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잃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친환경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야=전문가들은 인도 정부가 재계와 머리를 맞대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전략과 실천 방안에 대해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니레버의 식품사업 본부장 빈디 방가는 "인도가 선진국들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며 "산업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인도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해 적절한 제도를 확립하고 규제에 나서줄 것도 주문하고 있다. 엄청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탄 등 화석연료 대신 원자력, 태양열, 풍력 같은 청정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는 풍력발전으로 전력 3000MW를 생산하고 있다. 인도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수즐론은 세계 4위의 풍력 발전용 터빈 생산업체로 성장했다. 인도는 대체에너지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다. 인도 중앙정부가 주정부와 기업에 더 큰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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