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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FX] 엔 캐리 활성, 엔화 약세

최종수정 2007.06.07 13:51 기사입력 2007.06.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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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캐리트레이드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엔화 가치가 유로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1시 35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 종가 121.08엔에서 121.18엔으로 0.08% 상승했다. 엔/유로 환율도 163.52엔에서 163.66엔으로 올랐다.

이날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 투자액은 지난 2일 이후에만 4511억엔 급증해 일본의 5월 외환 보유고는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일본의 2년 만기 국채 금리 스프레드도 3.94%포인트로 지난 5일 기록한 근 3개월래 최대 폭인 4.0%포인트에 접근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가 엔 캐리 청산을 부추겨 엔화 가치의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유럽증시 스톡스600의 여행업지수는 각각 1.0%, 1.7% 빠진데 이어 일본의 닛케이225지수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아시아태평양지수도 각각 0.8%, 0.6% 하락했다.

한편 대표적인 엔 크로스 통화인 뉴질랜드달러와 호주달러는 각각 금리인상과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7.75%에서 주요 통화 중 가장 높은 수준인 8.0%로 인상해 엔/뉴질랜드달러는 90.98엔에서 91.54엔으로 상승했다.

호주의 5월 신규 일자리도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엔/호주달러 환율은 102.49엔에서 15년래 가장 높은 102.66엔으로 올랐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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