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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글로벌 M&A 활성화는 1거3득의 효과"

최종수정 2007.06.07 13:43 기사입력 2007.06.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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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해 전용펀드 조성과 사모주식 발행의 허용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글로벌 M&A 활성화의 필요성과 정책대응과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해외기업 M&A 실적은 미국의 0.3%,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도 각각 5.5%와 8.5% 수준에 그쳐 극히 부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상의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M&A가 부진한 원인을 ▲ 'M&A=문어발식 확장'으로 생각하는 부정적 인식 ▲소요자금 동원능력의 한계 ▲기업의 정보부족과 모험투자 기피 등의 요인 등을 제시했다.

실제로 작년 기준으로 M&A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의 경우 GDP의 13.7%, 영국도 6.9%인데 비해 한국은 4.0%에 그치고 있다.

또 전체 M&A 중에서 해외 M&A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미국의 25%, 영국의 65%, 일본의 34%보다 낮은 16%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상의는 글로벌  M&A가 상대기업의 핵심기술이나 역량을 흡수해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삼는 등 우리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기업을 인수함에 따라 달러수요가 늘어 환율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부동산 등의 비생산부문으로 흘러갈 수 있는 부동자금을 기업부문에 공급할 수 있는 등 '1거3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상의는 글로벌 M&A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은 해외기업 M&A를 적극적인 성장전략의 하나로 적극 추진하며 금융권에서도 해외기업 M&A펀드를 조성해 필요한소요자금 마련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M&A를 목적으로 한 사모방식의 신주발행 허용 등 관련제도를 정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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