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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銀 기업자금지원 순조

최종수정 2007.06.07 12:18 기사입력 2007.06.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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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은행 올들어 목표 달성률 35% 상회

산업ㆍ기업ㆍ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들의 당초 계획된 기업 자금공급 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금지원 실적이 저조했던 산업은행의 경우 올해 30% 이상 실적을 기록하며 무난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평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올 4월말 현재 산업자금 공급규모는 9조4713억원으로 연간 목표액인 26조5000억원의 35.2%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액은 올해 7조원의 자금 공급 목표액중 2조4236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배이상 나은 수준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년 대비 27.4% 증가한 자금공급 실적을 보였다"며 "이는 기업들이 그만큼 자금 수요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경우 같은 기간 자금 공급 실적은 4월말 현재 9조2167억원으로 올해 목표액 25조원(운전 18조원ㆍ시설 7조원)의 36.9%를 달성했다.

중기대출 역시 연간 10조원을 목표로 같은 기간 30.7%의 달성율을 기록, 계획된 자금지원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은은 지점장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찾는 등 '발로 뛰는' 적극적인 영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수출입은행도 역시 4월말 현재 대출부문에서 18조원의 목표액 중 6조3197억원으로 35.1%의 달성율을 기록했으며 보증부문의 경우 14조5000억원에서 5조9611억원을 지원해 무려 41.1%의 달성율을 보였다.

특히 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연간 목표 4조6700억원에서 1조7629억원으로, 37.7%의 중소기업 지원이 3개 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기 보증부문은 2745억원으로 4700억원 목표중 무려 57.2%를 기록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들의 재무구조가 악화되면서 신용등급이 떨어져 시중은행을 통한 자금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아졌다"며 "이들 기업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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