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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우리 경제 완만한 회복세

최종수정 2007.06.07 11:59 기사입력 2007.06.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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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6.7%↑, 서비스 5.1%↑, 민간소비 6%↑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산업생산이 살아나면서 완만한 경기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출 증가세도 여전히 견실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다만 5월말 현재 배럴당 64.7달러를 기록한 유가는 앞으로 추가 상승이 불가피해 경기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같은 내용의 'KDI 6월 경제동향'을 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으며 계절조정 전기대비로도 3.1% 증가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와 반도체가 각각 12.8%, 14.1% 증가했다.

4월 서비스업 활동도 대부분의 업종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내수도 살아나고 있다.

소비자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6% 가까이 늘었다.

4월 설비투자추계지수는 기계류와 운수장비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4월 건설기성액 증가율도 전년 동월 대비 6.3% 확대됐다.

KDI는 수출도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견실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했다.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다. 전월(17.1%)에 비해서는 낮아진 수치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제품이 수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반도체, 석유제품 수출은 줄었다.

4월 경상수지는 대외배당금지급 규모가 증가하고 상품수지 흑자폭이 줄어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늘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KOSPI 지수는 지난달 1700선을 돌파했다.

한편 올해 초 잠시 주춤했던 유가 인상이 3월부터 다시 시작되면서 우리 경제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커졌다.

KDI는 5월말 현재 배럴당 64.7달러 수준인 유가가 하반기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호 기자 haoha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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