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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조정에 대비하라

최종수정 2007.06.08 07:29 기사입력 2007.06.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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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1개월래 770원 육박할 전망
韓日 금리차 축소로 환율 상승 불가피

원/엔 환율의 급락세 진정, 원화 가치의 조정과 함께 한동안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원화 가치 상승이 지속됐지만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기대감은 커지면서 엔화 약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지난 2개월 동안 엔화 대비 원화 가치가 10여년래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IHT는 해외투자자들이 원화자산을 대거 매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이런 원화자산 매입 추세가 계속되지 않으리라는 데 있다.

◆한국은행 금리동결 대 BOJ 금리인상...금리차 축소=투자은행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4.5%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면 BOJ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하다. 현재 BOJ가 책정한 기준금리는 0.5%다.

JP모건의 아시아 외환 담당 책임자 클라우디오 파이런은 "양국간 금리차가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과 일본의 금리차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원/엔 환율이 7월 756~777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점쳤다. 원/엔 환율은 최근 76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화 가치는 올 들어 엔화 대비 2.3% 상승한 상태다.

   
 
최근 1년간 원/엔 환율 추이 <출처: 야후파이낸스>

원/엔 환율은 지난 4일 759.97원으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JP모건은 엔 강세에 따라 1개월래 원/엔 환율이 768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엔 환율 상승 전망은 한국과 일본의 실세금리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는 데 주로 기인한다.

한국과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6일 4.17%포인트까지 축소됐다. 이는 연초 대비 0.22%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0개월에 걸쳐 콜금리를 1.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한편 BOJ는 14일(현지시간)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정책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하반기에 긴축기조로 돌아설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美증시 하락, 앤케리 축소..원화 절상도 주춤=글로벌 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엔화 반등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미국증시는 6일까지 이틀 연속 대폭 하락했다. 이것이 엔캐리트레이드를 축소시키면서 엔화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오스트레일리아앤뉴질랜드뱅킹그룹의 외환 투자전략가 토니 모리스는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다우지수의 하락으로 금융시장에 엔 강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주요 통화 중 원화의 절상폭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다는 사실도 원화 가치 조정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올 들어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 0.3% 상승했다. 이런 상승폭은 16개 아시아 주요 통화 중 10번째로 큰 것이다. 지난해 원화는 달러 대비 절상폭 기준으로 아시아 주요 통화 중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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