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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노사, 항구적 무분규 공식선언

최종수정 2007.06.07 11:08 기사입력 2007.06.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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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노사가 7일 항구적인 무분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공식 선언했다.

대규모 사업재편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SKC 노사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 양측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상생경영이 필요하다는데 궤를 같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SKC 관계자는 “지난 1일 폴란드 광학용필름공장 착공식에 노사 양측이 함께 참석, 제2의 창업 정신으로 항구적인 무분규 기업을 만들어 갈 것을 합의했다”면서 “이후 다른 조합원들로부터도 공감대를 이끌어내게 돼 항구적 무분규를 공식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폴란드 공장 착공식에는 최신원 회장, 박장석 사장, 천안·수원·울산 등 3개 사업장의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SKC 노사가 이 같은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내게 된 데는 창립 이후 30여 년 동안 많은 사업재편 과정을 거치면서 노사가 서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온 결실이다.

SKC는 기업으로서의 생존조건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서 사업구조의 재편이 불가피 했다.

지난 2005년에는 SKC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해 온 사업인 비디오테이프 사업을 분사하고, 이어 LiPB(리튬이온전지)사업을 분사했다. 지난해에는 휴대폰제조사업을 중단하는 등의 대대적인 사업구조재편을 이끌어 내면서도 서로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고통을 분담하면서 무난하게 합의를 도출했다.

임관빈 노조위원장은 "SKC에 노동조합이 설립된 지 20년이 됐다"면서"그 동안 어려운 노사문제가 있을 때 마다 대립보다는 대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들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20년 무분규 사업장이 될 수 있었으며, 이는 항구적 무분규 선언의 근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경영성과의 과실을 나누기 위해 올 초 처음으로 400%의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선진 노사관계의 기틀을 만들게 됐으며 이번 항구적 무분규 선언을 통해 신노사문화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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