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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환락의 도시] 밤의 천사들 <3>

최종수정 2007.06.12 15:24 기사입력 2007.06.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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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은 술이 취한 상태에서 손님의 뜻에 따라 2차를 나갔다.

"야, 우리 같이 샤워 할까?"

손님은 술 마실 때와는 다르게 다짜고짜 반말로 같이 샤워를 하자는 말을 하곤 욕실로 먼저 들어갔다.

선영은 술이 취해 비틀거리며 샤워실로 따라 들어갔다. 찬물로 샤워를 하니 술이 깨는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손님은 벌써 물기를 닦고 모든 준비가 되었다는 듯이 침대에 비스듬하게 누워 있다.

선영은 물기를 닦고 침대로 올라가려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입을 떡 벌리고 말았다.

선영은 손님의 그것을 멍허니 쳐다보고만 있었다.

"야, 안 올라오고 뭘 그렇게 보고 있어? 왜, 이게 이상하게 생겨서 그래?"

"오빠, 그게 뭐야? 너무나 무섭게 생겼다."

"이런 바보 무섭다니, 얼마나 아름답냐?"

아가씨들은 이런 곳에 들어오면 호칭은 아저씨 아니면 오빠라고 부른다.

선영은 침대로 올라가 손님 곁으로 누었다.

"오빠 진짜 겁난다. 이것은 왜 이렇게 생긴 거야? 나 정말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 이렇게 생긴 것은 진짜 처음 본다. 이것은 완전히 방망이보다 더 크다. 그래서 놀랐다니까. 이것은 뭔데 구슬 같은 것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어? 울록볼록한 것이 꼭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겼네."

선영은 손님의 그것이 희한하다는 듯이 말을 했다.

손님은 선영위로 올라가 애무를 하며 밑으로 내려간다. 선영의 그곳에 애무를 하니 희미한 신음이 흘러나온다.

손님이 그것을 어떻게 해보려 했으나 선영의 그곳은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힘을 주지 말고 편안하게 그냥 있어, 힘주면 내가 힘 든단 말이야?"

"모르겠어요. 나도 모르게 자꾸 힘이 들어가는 것을 어떻게 해요."

이미 선영의 그곳엔 뭔가가 흘러내린다 싶을 정도로 젖어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가 않은 것같다.

"오빠 아프니까 살살 해."

손님은 묘한 미소를 입에 물고 자신의 몸에 힘을 실었다.

순간 선영은 헉~ 하는 소리를 자신도 모르게 지르고 말았다.

"아~ " 신음에 비명을 지르며 손님의 허리를 꽉 껴안아 버린다. 손님의 몸 부분이 움직일 때마다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처음으로 이런 쾌감을 느껴보는 선영은 수없이 만족을 느끼고 온몸을 바르르 떤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손님은 정상을 정복하고 휴식을 취하는 듯이 침대에 누워 버린다.

이미 선영은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채 축 늘어져 움직임도 없이 헉헉거리며 숨을 고르고 있다. 선영은 누워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다

그런데 잠이 들었는가 싶었는데 가슴이 답답함을 느껴 잠을 깨버렸다.

손님은 선영이가 잠자는 틈을 타서 선영이 몸 위에서 또다시 반복 하고 있었다.

"오빠, 지금 머하는 거야 나 힘들고 거기가 아파 죽겠단 말이야? 아~ 아프단 말이에요?"

선영은 짜증스러워 신경질적인 투로 말을 했다. 그러나 손님은 선영의 짜증스러운 것엔 아랑곳하지 않고 이미 짐승으로 돌변해 있었다. 숨을 헐떡이며 하룻밤에 수번을 자신의 쾌감을 한껏 느끼며 채우고 있었다. / 손채주 글, 이창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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