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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기업문화부터 확 바꿔!

최종수정 2007.06.08 10:59 기사입력 2007.06.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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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가 좋은 기업이 경영성과도 우량하고 장수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의 높은 생산성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단순한 논리지만 기업문화의 저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6년까지 9년동안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의 누적 수익률은 222.94%로 스텐더드앤드푸어스(S&P)사가 선정한 500대 기업의 73.83%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짐 콜린스(Jim Collins)는 그의 저서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존경받는 회사들의 비결은 놀랍게도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천재적인 CEO, 혁신적인 기술, 뛰어난 경영방침, 아주 훌륭한 전략 등을 통해 위대한 회사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훈련이 잘 된 사원(Disciplined People)을 고용해, 진급시키고, 규율된 방식으로(in a disciplined manner)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가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첫 번째 요인이라는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뛰어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한 사람의 천재를 고용하기는 쉬워도 전 직원을 교육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다."

저자는 시종일관 "사람에 투자하고 인재를 교육하는 회사가 생존, 발전한다는 것은 평범하지만 위대한 진리"라고 역설한다.

콜린스는 1435개의 회사들 중 오랜 기간 동안 실적이 좋은 11개의 회사를 추려서 '그들이 성공한 이유가 무엇인가'와 '그 이유가 있다면 공통점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수많은 기업을 분석해 연구한 결과를 소개했다.

구글의 경우 전 임직원이 영화 스타워즈를 함께 감상하며 조직 결속력을 강화하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성공한 저가 항공사의 대명사로 통하는 미국 사우스웨스트는 임직원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삼는 가족주의 경영으로 유명하다.

기업문화의 중요성이 국내에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외환위기 이후부터다. 영미식 성과주의 경영시스템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충성심을 근간으로 한 전통적인 기업문화에 균열이 생기면서 조직문화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기업문화 만들기 시도가 일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글로벌 선진기업에 비해 아직 국내에서는 최고경영자(CEO)들의 관심이나 체계적인 혁신노력은 상당히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은환 수석연구위원은 "성공적으로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CEO의 오너십 발휘가 필수적이며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끌어들이기' 방식으로 조직에너지를 결집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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