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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더프라우 시세차익은 얼마?

최종수정 2007.06.07 09:08 기사입력 2007.06.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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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폭풍을 몰고 왔던 송도 오피스텔 '더 프라우'의 시세차익은 예상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달가량 매매를 하지않기로 결의했던 '더 프라우'는 본격적인 매매가 이뤄진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3~4건의 거래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고 1억원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평당 평균 1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저조한 프리미엄은 앞으로 오피스텔이 많이 생기는데다 전용률이 50%선에 불과하고 입지여건도 떨어져 매수자들이 망설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송도에 위치한 P공인 대표는 "5월부터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거래는 거의 안되고 있다"며 "25평형의 경우 프리미엄을 3000만~4000만원 붙여 내놓고 있지만 매수에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인근 K공인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퍼스트월드 오피스텔의 경우 프리미엄을 포함해 당시 시세가 1100만원이었던데 비해 '더 프라우'는 평당 600만~700만원으로 저렴했기 때문에 단순비교해 광풍이 불어닥친 것 같다"며 "전용률 70%대와 50%대로 비교가 되지 않고 입지여건도고려되지 않은 결과였다"고 풀이했다.

그는 "전매제한이 자유롭다는 점을 이용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으나 거품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분양한 송도 오피스텔 '더 프라우'는 폭발적인 인기로 현장접수를 인터넷접수로 대체하고 4855대1이라는 경이적인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이 1억원을 훌쩍 넘을 것이란 기대감이 팽배해 있었다.

박종서 기자 jspark@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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