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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한나라당 포퓰리즘 비판..공약 남발

최종수정 2007.06.07 12:29 기사입력 2007.06.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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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7일 대선을 앞두고 성장에 대한 장밋빛 약속이 남발되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포퓰리즘을 비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들은 무책임한 감세와 70년대식 양적 성장만을 내세우는 현란한 말들로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정치지도자들이 개발독재시대의 성장지상주의를 주장하는 것은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호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통합 신당은 한반도 평화번영과 동반성장, 양극화 해소,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 지식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신성장동력으로 희망한국을 건설하는데 동의하는 모든 세력들이 모이자는 것"이라며"대통합의 진정한 완성은 신당 창당만이 아니라 평화개혁미래세력의 대동단결을 통해 국민이 동의하고 지지해주는 통합을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남북관계의 획기전 전환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서 한반도 비핵화는 실현돼야 한다며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 역사적 결단을 내리는 것"이라며 오는 8월15일 제주도에서 남북정상이 만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한·미FTA추가협상 논의에 대해 "이미 합의된 협정의 근간을 뒤흔드는 재협상은 절대 불가하다"며"정부는 한·미FTA와 관련된 여러 문제제기와 의혹 등에 대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등과 관련, "'언론자유 수호'니 '국정홍보처 폐지'니 '신문법방송법 개정'이니 하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일 뿐"이라며 "과거의 낡은 편견을 드러내는 일부 정당의 행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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