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문닫는 시카고 랜드마크 '르 프랑세'...34년 역사 사라져

최종수정 2007.06.07 10:36 기사입력 2007.06.07 10:34

댓글쓰기

미국 시카고의 5성 프랑스 식당인 르 프랑세가 34년 만에 문을 닫았다. 6일(현지시간) UPI는 이 식당이 주민들의 생활양식 변화로 원치 않는 폐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1980년 미국 3대 요리전문지 본아페티가 선정한 최고의 식당이 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던 이 식당은 결국 지난 주말 저녁 서빙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고 시카고 선타임스가 보도했다.

시카고 지역경제개발 국장인 제임스 랭은 "그 식당은 70~80년대엔 꼭 있어야 할 장소였지만 세월은 변했다"면서 "식사 시간으로 3시간을 쓸만큼 여유가 있는 가정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 식당의 전 주방장이었던 마이클 래코위츠는 "이 뉴스를 듣고 슬퍼하지 않는 주방장은 자신이 주방장이 된 이유를 잊어버렸거나 자신이 원했던 첫번째 직업이 주방장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르 프랑세가 외식산업의 지형을 바꾼 식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