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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펜디 ‘짝퉁 핸드백’ 분쟁 해결

최종수정 2007.06.07 09:29 기사입력 2007.06.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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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와 펜디는 매장에 판매된 가짜 펜디 제품을 둘러싼 법정 분쟁을 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펜디는 월마트의 회원제 할인점 샘스클럽이 매장에 가짜 펜디 핸드백과 지갑을 놓고 판매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월마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한 샘스클럽 매장은 가짜 펜디 핸드백을 진품의 가격인 925달러보다 수백달러 낮은 295.03달러에 판매해왔다. 펜디는 월마트가 자사 제품을 구입한 적이 없으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진위 여부도 문의해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펜디가 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샘스클럽이 합의금을 지급키로 하면서 분쟁은 일단락됐다. 샘스클럽은 또 모든 펜디 핸드백, 지급, 가방 등을 진열대에서 제거했으며 매장 고객들이 구입했던 펜디 제품을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이번 소송건처럼 세계 명품 브랜드들이 ‘짝퉁’ 판매에 대응하는 강도를 높이고 있다.

루이비통과 디오르꾸뛰르는 지난해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가 가짜 제품의 온라인 거래를 막는 노력을 충분히 못하고 있다며 프랑스 법정에서 이베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코치는 미국 할인점 타깃이 가짜 코치 가방을 판매한다며 소송을 걸었다.

지난 1999년에는 월마트가 매장에서 가짜 토미힐피거 의류를 판매한데 이어 판매를 중단하라는 법정 명령을 무시한 혐의가 인정돼 토미힐피거측에 640만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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