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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종목별 접근을 지속하라

최종수정 2007.06.07 06:52 기사입력 2007.06.0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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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중국 인민은행 총재의 추가 긴축정책 가능성 시사 발언과 동시에 상당한 물량의 차익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으나 괴력을 뿜어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적 과열에 대한 부담이 점증하고 있다며 불안정한 거시 변수들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여지가 있어 리스크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동성 유입이 풍부해지고 있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며 절대적인 지수를 쫓아 조정을 예단하기 보다는 종목별 접근의 지속을 권하기도 했다.

▲현대증권 류용석 애널리스트 = 글로벌 정상화 및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 과정, 국내 경기회복 신뢰 형성 및 증시주변자금의 증시로의 유입이라는 조건하에서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수반되지 않더라도 최대 도달할 수 있는 지수로 보았던 코스피 1705pt선을 상회하는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강세는 중국 경제와 증시를 구분해서 보는 합리적 시각과 미국 경제 및 국내 경제 개선에 대한 통계적 수치 확인 그리고 M&A 등 재료 부각으로 인해 한층 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상승 속도에 대한 문제는 숙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현 국면을 2005년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부국증권 김민성 애널리스트 =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증시 유동성 보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증권 시장이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지난해말 대비 각각 21.5%와 23.7% 상승했고 특히 유가증권시장이 14주 연속 상승에 도전하고 있는 등 기술적 과열에 대한 부담이 점증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원엔환율이 9년7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고 국제유가도 박스권 상단까지 상승하는 등 불안정한 거시 변수들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여지가 있다. 확실한 조정 시그널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수익률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겠으나 미국 증시의 조정 내지 중국 증시의 조정 심화시에는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리스크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다.

▲우리투자증권 조한조 애널리스트 = 주식형펀드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형펀드는 자금유입이 지속되어 6월 1일 기준으로 56조원을 돌파했고 이에 따라 국내 수급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ISM제조업지수 등 미국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미국경제가 저점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에 따라 선진국 경기와 밀접한 IT업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5월 중순 이후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 순매수하고 있는 자동차업종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시장의 기본적인 흐름은 1600선에서나 1700선에서나 별다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주도주가 유지된다는 점과 업종간 순환매를 통해 지수의 조정폭이 제한된다는 점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반면 증시로의 유동성 유입은 한층 풍부해지고 있으며 국내 펀드로의 신규자금 유입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이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 등은 한층 긍정적인 시장 여건들을 대변해주고 있다. 따라서 절대적인 지수를 쫓아 조정을 예단하기 보다는 먼저 관심업종과 종목을 선정한 이후에 개별 종목별로 최근 주가추이가 어떠했는지를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종목별 접근의 지속을 권한다. 기존 주도주에 대한 기본적인 초점을 유지하되 최근 매기가 일부 확산되는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우량 내수주에 대해 대체제의 관점에서 관심을 높이는 전략도 단기적으로는 유효할 수 있겠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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