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동탄2기 총사업비도 14조원 추정..김포 보다 5조원↑

최종수정 2007.06.07 06:44 기사입력 2007.06.07 06:42

댓글쓰기

동탄2신도시에 풀릴 토지 보상비는 신도시 중 최대인 6조원 안팎이고 토지보상비 등 기반시설비용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14조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최고였던 김포신도시보다 5조원 가량 많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7일 화성시 동탄면 일대 660만평을 개발해 10만5000가구, 26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들어갈 사업비는 14조원대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구체적인 토지보상비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부동산업계는 동탄2신도시 전체 사업비에서 토지보상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개발된 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토지보상비 비중이 41%, 43%였던 동탄1신도시와 평택의 경우를 적용하면 토지보상비는 5조7000억원-6조원 정도가 된다.

55%가 토지보상비였던 광교의 경우를 적용하면 7조7000억원까지 늘어나며 62%가 토지보상비였던 김포를 기준으로 하면 더 올라간다.

부동산업계는 동탄2신도시의 경우 김포, 광교 등에 비해서는 땅값이 비싸지 않은 점을 고려, 6조원대에서 토지보상비가 풀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신도시중 가장 보상금이 풀린 김포의 5조7000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그동안 다른 신도시 보상금은 판교 3조6000억원, 파주 3조5000억원, 광교 3조2000억원, 평택 3조원 등이었다.

건교부는 토지보상비를 현금 대신 '개발된 땅'으로 보상하기 위해 개정 추진중인 토지보상법이 개정되면 동탄2신도시에서 현금으로 풀릴 돈은 4조5000억원-5조원선이 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의 총사업비 14조원은 1, 2기를 통틀어 지금까지 개발됐거나 발표된 수도권 신도시중 최대규모이다.

1기 신도시중 최대 사업비가 들어간 분당(4조1600억원)보다 10조원 가량 높으며 2기 신도시중 최대인 김포(9조2000억원) 보다는 5조원 정도 많다.

2기 신도시 총사업비는 판교 7조9000억원, 파주 7조7000억원, 평택 7조원, 광교 5조8000억원, 동탄 3조2000억원 등이었다.

이규성 기자 peace@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