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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메신저 '미보' 인기몰이

최종수정 2007.06.08 08:59 기사입력 2007.06.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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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메신저 사이의 장벽 허물어 ... 하루 120만 명의 이용자 평균 70분 대화

새로운 유형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인 '미보'(Meebo)가 인기를 얻고 있다.

비즈니스위크 최근호에 따르면 미보는 AOL,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다양한 인스턴트 메시징 시스템 이용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보가 처음 선보인 것은 21개월 전의 일이다. 첫 버전이 '미보 클래식'이다. 미보 클래식은 AOL, MS, 야후가 각기 운영하는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사이의 장벽을 허물었다.

인스턴트 메신저가 서로 달라도 미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서로 대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보 클래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 '미보 룸스'다. 개인이든 미디어 업체든 공통된 주제로 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다. 그러면 다른 유저들이 찾아와 대화하고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려놓는다. 마치 유튜브 같다.

올려진 동영상이나 사진을 다른 사이트와 블로그로 옮길 수도 있다. 현재 미보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로 하루 120만 명의 유저가 평균 70분 대화한다. 미보의 유저 기반은 한 달 10~14% 증가하는 추세다.

미보는 넷스케이프 창업자 마크 앤드리슨, 벤처캐피털 업체인 세쿼이아 캐피털과 드레이퍼 피셔 저베트슨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250만 달러를 끌어들였다.

미보 역시 실리콘밸리의 다른 신생 웹2.0 서비스 업체들처럼 구글, 야후, MS 같은 업체에 매각되지 않으면 스스로 엄청난 이용자층과 매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미보는 최초의 매출 전략으로 광고에 눈 돌렸다. 일부 광고주는 동영상 플레이에 앞서 광고를 15초 동안 내보내달라, 아니면 페이지의 배경을 자사 로고로 도배질해달라고 요구했다.

미보는 유저들을 귀찮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업체들이 시도하지 않은 광고 기법을 동원했다. 동영상 플레이가 끝난 뒤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별 효과가 없을 듯싶다.

미보의 공동 창업자 세스 스텐버그는 "미보가 증시에 상장되는 것보다 다른 업체에 매각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적어도 그때까지 가능한 한 많은 유저를 붙들어놓는 것이 관건이다.

<미보의 약사(略史)>

2003년 여름: 세스 스텐버그, 일레인 웨리, 샌디 젠이 모여 아이디어 교환.

2005년 9월: 무료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출범.

2005년 12월: 세쿼이아 캐피털로부터 350만 달러 조달.

2006년 8월: 유저들로 하여금 자신의 블로그나 다른 웹사이트에서 미보 채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미보 미' 등장. 투자파트너를 끌어들이는 데는 실패.

2007년 1월: 벤처 자금 900만 달러 추가 확보.

2007년 5월: 미보 룸스 출범.

이진수  commu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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