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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어청수 경찰대학장(종합)

최종수정 2007.05.30 16:46 기사입력 2007.05.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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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인 서울경찰청장에 어청수(사진) 현 경찰대학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사건과 관련, 조직 내 혼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의 후임으로 어청수 경찰대학장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후임 경찰대학장에는 정봉채 전남경찰청장이 승진 임용됐다. 강희락 경찰청 차장과 김상환 경기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정부는 31일 이러한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재가와 결재를 거쳐 발령키로 했다. 
 
이번에 뽑힌 어 청장은 2005년 부산청장 재직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무사히 치른 바 있고, 지난해에는 경기청장으로서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시위를 무리 없이 관리했다. 

경남 합천경찰서장으로 근무했던 1995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구속을 반대하던 주민들을 설득, 과격행동을 자제토록 한 뒤 전씨를 연행하기도 했다.

정봉채 학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산업은행과 경제기획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었고, 경찰로 옮긴 후로는 기획ㆍ예산 파트를 주로 담당했다.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과 함께 경찰 내 호남 인맥의 대표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공석이 된 전남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자리는 빠른 시일 내에 인선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이처럼 정부가 경찰 고위급 인사를 서둘러 단행한 것은 보복폭행 사건 수사라인의 문책 이후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는 경찰 조직을 봉합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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