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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IPO 수수료, 올해 사상 최초로 미국 추월 전망

최종수정 2007.05.30 13:41 기사입력 2007.05.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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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이후 처음...주간사들의 낮은 수수료에도

유럽 증시의 기업공개(IPO) 수수료가 올해 지난 2차 세계대전 이후 사상 처음으로 미국 증시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증시는 기업공개 주간사들이 유럽 증시보다 통상 2배의 수수료를 받고 있고,  지난 2002년 IPO 수수료에서 유럽보다 5배나 앞섰기에 이같은 전망은 미국에게 충격적인 일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럽의 IPO 수수료는 11억달러를 돌파해 14억 달러를 기록중인 미국 증시를 연말쯤이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IPO 수수료와 미국 뉴욕 증시의 회계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유럽 증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 체이스의 한 관계자는 "런던 증시가 새로운 IPO의 거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5년전부터 지금까지 유로화 대비 달러 가치가 30% 가량 하락한 것도  미국보다는 유럽 증시로 기업들의 발걸음을 향하게 만들고 있다.

위기에 몰린 미국은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기 시작했다. 엘리엇 스피처 뉴욕 주지사는 이날 "뉴욕 증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별위원회는  뉴욕 주 정부의 금융감독 관계자 및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의 전현직 간부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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