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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골프] 6. 바람속에서의 다양한 샷

최종수정 2011.08.06 17:45 기사입력 2007.05.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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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의 싱글로 가는 길 <6회>

바람은 골프코스의 난이도를 변경시킨다. 가끔씩 뒷바람이 불어 전장이 긴홀에서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평상시보다 코스 공략을 더어렵게 한다. 프로선수들 역시 강풍속에서는 스코어가 높아지게 된다. 이번 주에는 아마추어골퍼가 바람의 종류에 따라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연습해 보자.

<사진1> 클럽 선택에 초점을 맞춘다. 어드레스는 평상시와 똑같이 한다.

<사진1> 클럽 선택에 초점을 맞춘다. 어드레스는 평상시와 똑같이 한다.

▲약한 바람 속에서= 바람이 '약하다'는 기준은 사실 애매하다.
일단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한 클럽이내의 클럽 교체와 좌, 우 5m 이내의 오조준 정도로 해결 가능한 상황이라고 해 두자.

아마추어골퍼들은 이때도 바람 때문에 일어날 상황을 너무 크게 보는 경향이 있다.

이 정도 상황이라면 <사진1>처럼 평상시와 똑같이 어드레스해도 상관없다. 단지 클럽선택에서 한 클럽을 길게, 또는 짧게 잡아주면 그만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은 오히려 클럽 교체에는 소홀한 채 바람을 이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강한 샷을 구사하려다 미스 샷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뒷바람이 불 때= 비거리가 평상시보다 멀리 나간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그린을 공략할 때는 구르는 거리가 많아져 볼을 세우는 것이 어렵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 상황에서는 사이드 스핀도 잘 걸리지 않는다.

이때문에 티 샷에서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거리를 남기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시말해 자신이 50m 보다 100m에서 그린을 공략하는 샷을 더 좋아한다면 처음부터 3번우드로 티 샷을 가져가라는 이야기다. 이러한 샷은 특히 그린 바로 앞에 벙커나 해저드 등 장애물이 있을 때 유용하다.

바람을 감안해 의도적으로 높은 탄도를 구사하는 시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변형된 샷에 기대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볼이 구르는 거리까지 감안해 가능하면 정상적인 샷을 가져가는 쪽이 훨씬 확률이 높다.

<사진2> 맞바람 속에서는 임팩트시 릴리스가 제대로 이뤄져야 비거리와 방향성을 얻을 수 있다.

<사진2> 맞바람 속에서는 임팩트시 릴리스가 제대로 이뤄져야 비거리와 방향성을 얻을 수 있다.

▲맞바람이 강하게 불 때= 아마추어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샷이다.

가장 현명한 대응방법은 먼저 적절한 클럽 선택이다. 아마추어골퍼들의 오류는 바람에 대해 충분한 고려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7번 아이언으로 치는 거리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 6번 아이언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강한 임팩트로서 대응한다는 것이다.

이러다보면 임팩트시 강한 타격으로 인해 사이드 스핀이 유발되고, 볼은 예상치 못한 비행상태를 보일 수 있다.

이때는 필요하다면 5번 아니 4번 아이언까지 3클럽 이상을 잡더라도 유연한 스윙궤도를 가져가는 것이 핵심이다.

주의점은 충분한 클럽 선택을 하더라도 바람때문에 릴리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비거리가 턱도 없이 짧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사진2>처럼 임팩트시에는 무엇보다 릴리스가 제대로 이뤄져야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

이 릴리스는 또 낮은 탄도를 구사해 맞바람에서도 의외의 좋은 샷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스킬골프] 6. 바람속에서의 다양한 샷

▲지도= 최명호 프로 golfacademy@empal.com
▲진행=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사진= 홍정수 기자 jeong204@akn.co.kr
▲클럽협찬= 청풍교역
▲의상협찬= 아다바트
▲장소협찬= 파인리즈골프장

김현준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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