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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우승 진군' 재개

최종수정 2007.05.30 12:49 기사입력 2007.05.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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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메모리얼토너먼트를 대비한 뮤어필드빌리지에서의 연습라운드 도중 벙커 샷을 하고 있다. 더블린(美 오하이오주)= AP연합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주만에 우승진군을 재개한다.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ㆍ7366야드)에서 1라운드를 치르는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00만달러)이다.

'옛날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미국)가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을 포함해 105명에게만 초청장을 보내는 특급 대회이다. '탱크'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와 '야생마' 양용은(35)도 동반 출전한다.

이 대회는 다음달 15일 개막하는 US오픈의 '전초전'이다. 니클로스는 미국에서도 소문난 명코스 뮤어필드빌리지에 지난해부터 벙커를 밭고랑처럼 만들어놓는 특이한 코스 세팅을 도입해 화제를 만들었다.

지난해 우승자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이 4일동안 9차례 밖에 이 '샌드트랩'에 걸려들지 않아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 US오픈이 열리는 오크몬트골프장이 바로 이 '밭고랑 벙커'를 채택해 '메이저챔프'의 향방을 가늠할 기회를 갖게 되는 셈이다.
 

우승 경쟁은 역시 우즈와 '나머지 선수들'의 대결이다. 불과 7개 대회에서 3승을 수확하며 상금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우즈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제패한 필 미켈슨(미국)과 비제이 싱(피지) 등이 앞장섰다. 마스터스에 이어 AT&T 클래식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잭 존슨(미국)이 '다크호스'이다.

최경주도 2004년 공동 5위, 2005년 공동 8위 등 두 번이나 '톱 10'에 진입해 이 대회와 제법 궁합이 잘 맞았다. PGA투어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주무대를 옮긴 양용은은 아직 확정짓지 못한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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